세계 7대 시장 2031년까지 연평균 14% 이상 성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 7대 노인황반변성(AMD) 치료제 시장이 2031년까지 연간 평균 14.1%씩 성장하며 275억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라고 글로벌데이터가 발표했다.

이는 동기간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 시장에서 습성 AMD에 더욱 오래가는 항-VEGF 치료제가 나오고 그동안 치료제가 없던 지도모양위축(GA)에도 신약이 출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현재 시장의 1차 치료제는 주로 VEGF 활성 메커니즘에 집중된 가운데 개발 말기 파이프라인에서도 RGX-314 Ixo-vec(Ixoberogene soroparvovec) OPT-302 보롤라닙(vorolanib) 액시티닙(axitinib) 액시티닙 SR(axitinib SR) 등이 동일한 메커니즘을 채택했다.

아울러 동기간 습성 AMD에 신규 메커니즘으로 Bcl 2 억제제 UBX-1325 섬유모세포 성장인자 2 억제제 RBM-007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 및 VEGF 억제제 D-4517 등도 나올 수 있다.

더불어 GA에도 사이포브레(Syfovre, pegcetacoplan)와 아이저베이(Izervay, avacincaptad pegol)가 처음으로 나오기 시작했으며 신약 후보로 화학적 변경 비타민 AALK-001 레티놀-결합 단백질 4 억제제 틴라레반트(Tinlarebant) 보체 C1q 서브 컴포넌트 억제제 ANX-007 등도 개발 말기에 이르렀다.

특히 현재 시장은 유리체내 투여가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습성 AMD에 피하 투여제 D-4517GA에 경구 치료제 틴라레반트 및 ALK-001 등 대안적 투여 경로도 개발돼 자가 투여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투여 간격이 더욱 긴 치료제가 활발하게 개발 중으로 주목된다. 그 중에서도 고용량 아일리아(8mg)가 기대되며 또한 Ixo-vec, RGX-314, 액시티닙 SR도 투여 간격을 더욱 연장시켰다.

, 아일리아는 올해 미국에서 내년에 유럽 5개국에서 특허가 만료돼 바이오시밀러가 나오겠고 아울러 2031년까지는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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