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지향 메뉴 상품화 추진-우승자, 연수 기회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영양균형 기반의 식물성 지향(Plant Forward) 식단으로 일상 속 건강한 경험을 제안하고자 최근 임직원 참여 식물성 메뉴 개발 경진대회를 서울 송파구 소재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메뉴 개발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메뉴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풀무원푸드앤컬처 운영 급식 사업장 및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신규 론칭하는 브랜드 사업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경진대회 참석자들
경진대회 참석자들

메뉴 경진 대회는 풀무원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확산하고,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식물성 지향 메뉴 개발'을 주제로, 일상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풀무원의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 및 식물성 지향 식재 1개 이상을 활용해 식물성 원재료를 85% 이상 포함한 단품 메뉴를 개발했다.

동물성 재료는 무항생제 및 동물복지 인증 육류, 계란, 치즈 등 일부만 사용해 대회에 참여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1월 13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예선 심사에서 메뉴명, 메뉴 사진, 메뉴 컨셉, 사용품목, 재료비, 조리시간, 조리법 등을 기준으로 레시피 심사를 거쳐 13개 팀에게 본선 진출 기회를 부여했다. 참가팀은 개인 또는 2인 1조로 구성됐다.

대회 결과, 대상은 풀무원푸드앤컬처 DF사업본부 호남지사 최소연 영양사와 남두현 조리실장의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와 ‘순두부 매생이 굴국 & 달래 양념장’이 수상했다.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는 풀무원의 대표 제품인 두부면과 두부가라아게에 튀긴 채소 토핑으로 다양한 식감을 내고, 순두부와 캐슈넛을 활용하여 고소한 맛의 식물성 크림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두부 매생이 굴국 & 달래 양념장’은 겨울 제철 식재인 매생이와 굴의 은은한 풍미와 부드러운 순두부의 조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식물성 런천미트를 활용한 ‘도삭짜장이라구요’와 ‘식물성순두부마라탕’, 우수상은 두유면과 식물성유니짜장면, 식물성미트라구토마토소스를 활용한 ‘DO you know 김밥&유니꾼만두’와 ‘자연닮은 순두부찌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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