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환희‧김영율 교수팀(김재훈 임상강사, 지희만 전공의)이 최근 개최된 2023년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학술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환희 교수
이환희 교수

이번 학회에서 교수팀은 ‘전구 조골세포 MC3T3-E1 세포를 통한 직사각형 패턴의 나노/마이크로 기둥 치수 특성에 따른 조골세포 분화 평가’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여러 제약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뼈를 얻어 연구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제 뼈의 형태와 비슷한 모델을 제작, 뼈의 생리와 생화학적 현상을 외부에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환희 교수는 “모델의 표면 처리를 어떻게 했을 때 조골세포가 유착 및 분화를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조골세포가 가장 잘 분화하는 나노/마이크로의 기둥 및 치수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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