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 R&D사업 안착 지원·정책지원기능 강화·혁신생태계 조성 등 강조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보건산업의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첨단바이오 R&D사업의 성공적인 안착 지원·바이오헬스 정책지원기능 강화·혁신생태계 조성 등을 약속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사진>은 신년사에서 “진흥원이 관리하는 2024년 보건의료 R&D 예산은 8180억 원으로 1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또한 외부에서 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 기초·응용 R&D를 일원화를 요구하는 등 앞으로 진흥원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해를 돌아보며,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정부의 각종 보건산업 육성정책 및 전략수립 지원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등 대규모 R&D 사업 기획과 예산확보를 위해 바쁜 한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 원장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이자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 보건산업의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대규모 첨단바이오 R&D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원과 바이오헬스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기능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대규모 첨단바이오 R&D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또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R&D·규제혁신·인재양성 등 다방면에 걸친 정책 이슈발굴·아젠다 제시·혁신전략 수립 등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혁신을 위한 정책개발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국내 보건의료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바이오헬스 혁신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차 원장은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제품이 우리나라 수출 주력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투자 등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우수한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Medical Korea 브랜드 확산 △외국인의료인 연수 확대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끝으로 차순도 원장은 ”진흥원은 2024년에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당면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직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율의 가치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한편, 혁신·열린·신뢰 경영을 토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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