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관리 사업의 원활한 수행위한 상호 협력 방안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열고 2023년 동안 진행된 암 관리사업의 평가와 함께 2024년에 진행할 전북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

전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지역암센터와 전북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와 전주남부지사, 전주시·익산시·군산시·완주군 보건소 등의 담당위원이 참여했다.

정연준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지역암센터가 2023년 동안 진행한 암관리 사업의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 및 평가와 2024년에 진행될 암관리 사업의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전북지역암센터는 2023년에 상ㆍ하반기 2차례에 걸쳐 ‘암 예방 스쿨어택’을 통해 완주군 소재 초등학교에서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또한, 암 예방 홍보사업 및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는 전북지역 암센터 주 출입구 앞에서 3일간 포토부스와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암 예방 주간의 날과 암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주간 캠페인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도내 시내버스 홍보, 암 정보관 터치스크린 리뉴얼, 찾아가는 암 이야기, 암환자 힐링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지역 사회의 암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였다.

2024년에는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사회 보건관련기관과의 협력, 암관리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사업을 강화하여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정진할 예정이다.

전북지역암센터 정연준 소장은 “암 예방 관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