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판권보유 'HLCM051' 노벨파마가 日 판매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헬리오스는 27일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을 대상을 개발 중인 체성줄기세포 재생의약품 'HLCM051'의 일본내 개발 ·판매와 관련해 노벨파마와 제휴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헬리오스의 자회사로서 HLCM051의 임상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셀큐어가 제품을 공급하면 노벨파마는 판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HLCM051은 현재 2상 임상시험까지 종료한 상태이며, 승인신청을 위해 추가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프로셀큐어는 개발진전에 따른 성공사례금 수입과 제품화 후 매출액 등으로 약 250억엔 규모의 대가를 받을 전망이다.

3개사는 앞으로 계약체결을 위해 자세한 조건을 교섭해 나가기로 했다.

ARDS는 호흡부전질환으로 폐렴 등이 원인으로 발병하며 코로나19 중증환자에서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만 환자 수가 연간 약 2만8000명으로 추정된다.

헬리오스는 미국 애더시스(Athersys)로부터 HLCM051을 도입했으며,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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