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의원 복지위 주요 의정활동 등 돌아보는 시간 가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3선)이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창동아우르네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포함해 오기형, 우원식, 정청래, 홍익표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토크콘서트는 크게 ‘청년 인재근’과 ‘정치인 인재근’ 그리고 ‘도봉구 국회의원 인재근’을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치인 인재근’을 알아보는 시간에는 기억에 남는 인재근 의원의 주요 의정활동을 돌아봤다. 인재근 의원은 최근 2023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시범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사실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지적 덕분에 2024년도 최종 예산에는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시범사업 예산 85억원이 증액되어 반영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발 더 나아가 ‘간병비 급여화’를 내년도 총선 제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인재근 의원은 저출생 대책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눴다. 프랑스와 영국의 정책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 저출생 대책도 직접 지원을 늘리고 정권과 무관하게 지속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봉구 국회의원 인재근’을 알아보는 순서에는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 현안 성과를 설명했다. 일례로 지역주민과 함께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국회 등을 뛰어다니며 GTX-C노선 도봉구간 지하화를 이뤄낸 일, 쌍문1동 공공복합청사 신축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와의 협의를 주도한 일 등을 떠올렸다.

토크콘서트 마무리에서는 민생과 경제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있는데도 정부여당이 국회 제1당과 소통하지 않고 거부권을 남발하는 등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정운영 행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재근과 민주당이 반드시 국민의 요구를 관철해내겠다고 다짐했다.

행사를 마친 인재근 의원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덩달아 제 마음도 따뜻해졌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또 응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도봉구와 국회에서의 활동을 돌아보았는데 사실 앞으로 중요한 일과 할 일이 더 많다”면서 “약속드린다. 도봉주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일만 생각하겠다. 국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일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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