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공공심야약국 당위성 설득 노력 결실”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2024년 경기도 공공심야약국 예산이 전년도 대비 54% 증가하게 되며 현재 35개 약국에서 48개 약국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경기도약사회는 27일 2024년 경기도 공공심야약국 운영계획에 따르면 예산이 2023년 13억 200만원에서 2024년 20억 1384만 원으로 증액, 최종 편성됐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 1개소당 지원금은 약사회에서 요구한 1시간당 4만 원이 아닌 35000원으로 결정됐다.

박영달 회장은 “보다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예산과 약국 수를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2025년부터는 공공심야약국이 정부 주도로 일관성 있게 진행되는 만큼 참여하는 약국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공공심야약국 예산은 도비 30%, 시·군비 70% 비율로 조성,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 경기도가 6억 400만 원을, 시·군에서 14억 900만 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경기도약사회 관계자는 “경기도약사회는 도민을 대상으로 공공심야약국 홍보를 지속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예산 증가와 약국 수 확대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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