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사 자격시험 정착, FAPA 서울 총회 등 주력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사진>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병원약사들의 전문성을 알리고 현안 개선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 FAPA 서울 총회를 통해 병원약사들의 전문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라며 “식약처, 복지부 등 유관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병원약사의 현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회장은 지난해 새롭게 27대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정책 추진을 위해 회원 증대 추진, 의료기관 약제 수가, 40년사 발간 등 3개의 TF와 전문약사운영단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2개의 상설조직을 신설했다.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는 지난 40년의 역사와 영광을 한 권의 책에 담은 병원약사회 최초의 사사로 약 2년 만에 완성됐다. 이와 함께 5천만 원 규모로 첫 대한민국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

또 지난해 12월 23일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해 9개 분과 총 527명이 응시했으며 국가 전문약사 1호의 탄생과 함께 희망찬 2024년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정태 회장은 “올해도 연속성 있게 회무를 추진해 진행 중인 사업에 박차를 가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활성화 △전문약사 자격시험 정착 및 안정적 운영 △FAPA 서울 총회 개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오래 FAPA 서울총회를 통해 병원약사들의 전문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병원약사의 현안 개선에 힘을 쏟겠다”며 “어느 해보다 전력 질주해 보건의료계와 병원약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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