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후 난치성 성인환자서 8주 시점 CMV혈증 소실 우수

다케다약품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은 22일 '리브텐시티'(Livtencity, maribavir)가 성인 난치성 거대세포 바이러스(CMV) 감염증 치료제로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조혈모세포 이식(HSCT) 또는 고형장기이식(SOT) 후 간시클로비르, 발간시클로비르, 시도포비르 또는 포스카넷 치료에 대해 난치성인 CMV 감염증 성인환자. 리브텐시티는 2021년 중국 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획기적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리브텐시티는 중국에서 이 적응증에 대해 승인된 유일한 CMV 특이적 UL97 프로테인 키나제 저해제로 경구투여가 가능하다. UL97 프로테인 키나제와 그 천연기질을 표적으로 저해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항바이러스제이다.

이번 승인을 뒷받침한 3상 임상시험(SOLSTICE 시험)에서 리브텐시티는 이식 후 난치성 CMV 감염증 성인환자에서 주요평가항목인 8주 시점의 CMV혈증 소실이 기존 치료법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VMS는 이식 후 성인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감염증의 일종으로, 발현율은 SOT 환자에서 16~56%, HSCT 환자에서 30~8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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