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조 4798억 원에서 2022년 1조 9299억 원으로 증가
2018년 대비 30.4%(4501억원)늘어나..연평균 6.9% 상승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뇌경색’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5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2022년 30.4%가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9%에 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뇌경색(I63)’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8년 48만 4411명에서 2022년 52만 1011명으로 3만 6600명(7.6%)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8%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뇌경색’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52만 1011명) 중 70대가 30.1%(15만 6729명)로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이 29.4%(15만 3358명), 60대가 25.1%(13만 751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7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0.1%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29.6%, 80세 이상이 21.4%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는 80세 이상이 40.3%, 70대가 30.1%, 60대가 19.0% 순으로 나타났다.

‘뇌경색’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8년 1조 4798억 원에서 2022년 1조 9299억 원으로 2018년 대비 30.4%(4501억원)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6.9%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성별 ‘뇌경색’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38.0%(7328억원)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8.7%(5533억원), 60대가 20.4%(3946억원)순 이었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70대가 29.5%(3020억원)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80세 이상이 51.8%(4702억원)로 가장 많았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8년 305만 4천원에서 2022년 370만 4천원으로 21.3% 증가했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2018년 279만 1천원에서 2022년 340만 8천원으로 22.1% 증가했고, 여성은 2018년 338만 1천원에서 2022년 410만 7천원으로 21.5%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477만 8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80세 이상이 각각 407만 8천원, 528만 5천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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