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침투 및 국소적 TYK2 억제제 임상 개발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사노피가 면역-중개 염증성 질환에 신약을 개발하는 수도 바이오사이언시스의 벤처 투자에 동참했다. 수도는 시리즈 B 파이낸싱에 사노피가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수도는 사이토카인 신호 통로에 주요 매개체인 TYK2(tyrosine kinase 2)에 대해 정밀 억제제를 개발하며 이번에 11600만달러를 유치했다.

투자금으로 수도는 내년에 TYK2 억제제의 임상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도는 뇌-침투 TYK2 억제제로 다발경화증 및 알츠하이머, ALS 등 신경변성 질환을 치료할 목표다.

아울러 국소적 TYK2 억제제를 통해서는 건선 등 면역-중개 피부 질환 치료제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수도는 작년 시리즈 A 라운드를 통해서도 370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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