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려대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해륜·김효명 명예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제130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각각 새빛공로상과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고대의대 정해륜 김효명 명예교수
(왼쪽부터)고대의대 정해륜 김효명 명예교수

이번 대회에서 정해륜 교수는 안과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룸으로써 안과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새빛공로상을, 김효명 교수는 한국건성안학회 창립 및 한국건성안 가이드라인 제작 및 기초‧임상 연구자 모임 활성화 등 대한민국 안과 진료의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학술선구자상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정해륜 명예교수는 1965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주한미군병원 안과자문의‧안과학회 이사장 및 윤리위원회 위원장‧녹내장 연구회장을 비롯해 고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의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김효명 명예교수는 안과학회 제62대 회장 및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건성안학회 창립 및 초대 회장을 지냈다. 또한 제28대 고대의대 학장 및 제13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미국 휴스턴에서 전수받은 라식수술법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안과학계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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