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원, 용역 발주 계획-피부부작용 요인 차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2024년 11월까지 7000만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피부 부작용 예측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품안전원은 다빈도로 보고된 부작용들 중 하나인 피부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위해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

용역은 새해 1월 17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G2B)를 통해 접수를 마감한 후 사업자선정평가회를 통해 수행기관 1개소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공통데이터모델(CDM) 자료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피부 부작용 예측모델 개발 △다기관 자료를 분석한 모델 성능 및 유용성 검증이며, 해당 사업범위에 주요 피부 부작용 분석을 위한 기초 기술 개발, 주요 예측 인자의 임상적 의미 및 활용방안 고찰 등도 포함된다.

의약품안전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부 부작용 탐지 및 예측 기술에 대한 기초 자료를 생성하여, 향후 신뢰도 높은 과학적 근거 산출을 위한 약물감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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