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카비랩(대표 강성빈)이 최근 병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비랩은 정형외과 영상 치료계획 소프트웨어 '딥플랜 케이(DeepPLAN K)'를 개발하는 혁신형 기술 기반 벤처기업이다.

'딥플랜 케이'는 정형외과 수술에서 요구되는 환자의 CT, X-레이 사진 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 3D 시뮬레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사전 수술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성빈 대표는 "울산대병원과 진행 중인 인공지능 기반 치료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새로운 삶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후원금이 병원의 더 큰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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