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년까지 약물 지속 방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녹내장 약물 방출 임플란트가 승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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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글라우코스의 전방내 임플란트 아이도즈 티알(iDose TR, travoprost 75mcg)을 개방각 녹내장(OAG) 및 안구 고혈압(OHT)의 안압(IOP) 감소에 허가했다.

이는 각막 절개를 통해 주사기로 홍채 각막 사이 공막에 삽입하면 최대 3년까지 고농도 트라보프로스트를 지속 방출한다.

이에 대해 FDA는 임상시험 결과 티모롤 점안악에 비해 비열등성을 나타냈다고 처방 정보에 기재했다. , 라벨은 안구에 재이식을 금지했다.

치료 환자의 2~6%에서 나타난 가장 흔한 부작용은 IOP 증가, 홍채염, 안구건조, 시야결손 등으로 보고됐으나 대부분 경미했고 일시적이었다.

한편 윌리엄 블레어나 BTIG 애널리스트는 가격을 3000~5000달러로 예상했으나 글라우코스는 도매가를 임플란트 당 13950달러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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