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창훈)은 지난 14일 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의료질 향상을 위한 2023년도 제14회 QI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올 한 해 동안 각 부서에서 진행한 의료질 향상 활동 26편이 접수돼 심사 결과 외래간호팀이 제출한 'No-Show 근절 캠페인과 예약시스템 개선을 통한 MRI 부도율 감소 활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71병동의 'QR 코드를 활용한 환자 교육 개선활동', 장려상은 약제팀의 '외래 처방중재 전산화를 통한 조제지연시간 감소 및 업무 질 향상'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받은 외래간호팀은 예약 확정 시스템 운영을 통해 진료와 검사를 취소하는 환자를 정확히 파악, 치료가 시급한 환자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약 7천 5백만 원의 손실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도전의식과 사명감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나온 아이디어도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업무에 적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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