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지자체 등 15곳 선정 시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 이사장 이찬희)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종이팩 회수․재활용 촉진 공로자’ 15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종이팩 등 회수 촉진 공로자 시상식(앞줄 왼쪽 5번째가 이찬희 이사장)
종이팩 등 회수 촉진 공로자 시상식(앞줄 왼쪽 5번째가 이찬희 이사장)

이번 시상식은 카페, 어린이집, 공동주택 등에서 발생되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및 회수 체계를 구축하거나, 수거가 어려운 지역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자원봉사 연계 수거 활성화, 멸균팩 재활용제품 개발 및 수요 촉진 등 종이팩 회수·재활용 실적에 기여한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재활용업체 및 기업 등 총 15명의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실적제고 지자체 부문에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광주광역시 서구, 대전광역시 서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선정됐다.

또 자원봉사 연계 수거 부문에는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부산강서구․경상남도․김해시․광주서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멸균팩 재활용제품 개발 및 수요 촉진에는 ㈜쌍용C&B, 한솔제지㈜, 범창페이퍼㈜, ㈜LG생활건강이 각각 선정됐다.

서울시 광진구(김동현 주무관), 부산시 해운대구(박창대 주무관), 광주시 서구(이슬기 주무관), 대전시 서구(박의수 팀장), 강원도 춘천시(조혜선 주무관)는 종이팩 전용 수거함 및 봉투 제작․보급, 공동주택 수거 방안 마련, 종이팩 교환․보상사업 활성화, 수집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종이팩 회수실적 제고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쌍용C&B는 재활용이 용이하지 않은 멸균팩을 원료로 환경부 친환경 인증 화장지(코디 에코그린 바스티슈) 등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한솔제지㈜, 범창페이퍼㈜, ㈜LG생활건강은 멸균팩을 재활용한 백판지(SC APR, Aseptic Pack Recycled)를 개발․유통 및 포장재에 적용하여 멸균팩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찬희 공제조합 이사장은 “분리배출 및 회수․재활용 현장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종이팩 회수․재활용 활성화에 힘써준 데 대하여 수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이러한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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