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좋은문화병원이 기기 도입 8개월 만에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14일 대강당에서 문화숙 병원장과 의료진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좋은문화병원은 지난 4월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첨단 4세대 로봇 수술기기 다빈치X를 들여와 부인과를 중심으로 수술을 시행했다. 더욱이 최근에는 수술 영역을 외과로도 확대했다.

로봇수술은 사람의 손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환부까지 수술할 수 있고, 초고화질 영상 정보를 통해 주변 장기나 혈관조직의 손상 없이 병변만을 안전하게 제거함으로써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김상갑 의무원장은 "로봇수술 단기간 100례 돌파는 지난 40여 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선진 의료기술을 통해 초일류병원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문화병원은 그동안 인공지능 배아배양 시스템, 딥러닝 기반 MRI 가속화 솔루션, 급성상태 악화 조기예측 솔루션, 보이는 영상 상담 서비스 '비디오 헬프미' 도입 등 앞선 의료 기술로 환자중심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