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의료기관 역할 및 일본 응급의료체계 비교 분석

대구시의사회가 13일 지역응급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대구시의사회가 13일 지역응급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지난 13일 호텔 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지역응급의료전달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민들이 올바르게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일본의 응급의료체계를 한국과 비교 분석하여 보다 나은 지역응급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일본 연자 및 재일한국의사회 회장을 초청해 강의를 들었다.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는 수도권 종합병원 쏠림현상으로 인한 지역 환자들의 불편함과 지역 경제 손실을 막고자 대구 대형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을 홍보하고 의료기관 간 유기적 진료 연계를 위한 심포지엄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했다.

또한 2020년도부터 최우선 과제였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1부는 개회식에 이어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이용희 사무관의 지역책임형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 대구응급의료지원단 류현욱 단장의 대구시 응급의료체계 현황과 지역 협력 방안’, 간사이의과대학 카지노 켄타로 교수의 일본의 응급의료전달체계’, 재일한국의사회 이광희 회장의 일본 내 1차 및 2차의료기관 응급의료체계와 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는 대구시의사회 박원규 부회장이 좌장으로 지역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소통과 협력’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 김흥준 과장의 대구시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한영한마음아동병원 구기영 병원장의 야간 및 공휴일 경증환자 진료를 위한 1·2차 의료기관 역할(필요성과 참여를 위한 전제 조건들)’, 삼일병원 정상훈 수석총괄진료원장의 대구응급의료체계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역할과 발전 방안’, 조선일보 노인호 기자의 대구시민이 바라본 대구시 응급의료와 바램’ 을 주제로 발표 이후 종합토론이 있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대구지역 의료기관, 언론,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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