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질환-무관 종단적 환자 데이터 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암젠과 MSD가 환자 데이터 플랫폼 업체인 컬미네이션 바이오에 벤처 투자했다.

제약·생명공학 업계의 진단 및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종단적 건강 데이터를 제공할 목적으로 미국의 병원 체인인 인터마운틴 헬스로부터 독립한 컬미네이션은 암젠과 MSD로부터 1000만달러의 투자를 얻었다고 밝혔다.

컬미네이션은 40여년에 걸쳐 500만 이상의 비식별화 환자에 대한 전자 건강 기록 및 인체유래검체 데이터에 관해 라이브러리 및 클라우드 기반 DL(data lake)의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DL에는 매년 30만 이상의 인체유래검체가 추가되며 플랫폼은 게놈, 생물학, 임상, 청구 데이터에 걸쳐 신속한 질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컬미네이션은 소개했다.

이를 통해 제휴 기업은 후향적 환자 데이터에 신속하게 접근하고 연구 및 임상시험 모집 등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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