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약류 안전관리 분야 연구사업도 안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24년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및 마약류 안전관리 분야 연구사업 설명회를 1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사업과 마약류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소개하고 내년도 연구사업 추진계획도 공유한다.

동물대체시험의 경우 △장기별 오가노이드 및 생체조직칩 활용 안전성 등 평가기술 표준화 및 최적화 연구 △혈장분획제제 등 품질평가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인공지능(AI) 활용 오가노이드의 안전성·유효성·품질 예측 평가 시스템 개발 △의료기기 구강점막자극 동물대체시험 개발 등에 대해 설명한다.

마약류 안전관리의 경우 △투약 여부 판별을 위한 마약류 대사체 연구 △마약류 신속검사 및 의존성 행동평가에 신기술 도입 △식품 불법 혼입 마약류 분석기술 개발 △재발 관련 기전 규명 및 맞춤형 재활 기술개발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산·학·연 관련 연구자들이 신규 출연사업에 참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의료제품의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지속 발굴‧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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