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공동 인권경영 의지 선언과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 75주년을 기념해 11일부터 15일까지 심사평가원 본원 등에서 ‘2023년 세계인권주간’을 운영한다.

심평원 인권주간은 2019년부터 5년 연속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는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노사공동 인권선언 및 인권공모전 시상식(12월 11일) △관리자 인권특강(12월 11일) △자녀동반 강원인권사무소 인권체험관 견학(12월 12일) △인권영화 상영(12월 13일) △장애인식개선 문화공연(12월 14일) △지역아동 초청 인권교육(12월 15일) △UN 인류애 사진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약속나무 꾸미기(12월 11일~12월 15일) 등 인권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11일에는 심평원 1동 대강당에서 제 11대 기관장과 제16대 노동조합위원장 취임을 기념해 노사공동 인권경영 의지를 선언하는 ‘선언식’과 임원 및 2급 이상 관리자 대상 ‘인권특강’을 진행했다. 인권존중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최고경영진이 솔선수범 하겠다는 의지다.

약 5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심평원 임직원 이외에도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 △강원인권교육연구회 ‘울림’ △피어라풀꽃사회적협동조합(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버들초등학교 △원주아동센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협력한다.

심평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세계인권주간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인권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및 우리 사회 전반에 인권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심사평가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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