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철도공사 협약, 모든 업소 위생등급 지정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철도 역사 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가 향상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철도 역사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및 코레일유통(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확대를 위한 협력 △음식점 영업자 대상 위생교육 △주방·객석 위생관리 방법 등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 협력 등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음식점 영업자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하여 식약처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현재 KTX, ITX, 무궁화호 등 한국철도공사·코레일유통(주)가 관리하고 있는 철도 역사 내 총 438개 음식점 중 108개가 위생등급 지정 업소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모든 음식점이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장소의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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