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이상흔)이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한 2023년 상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보건 분야의 최고 인정제도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체계구축·인식수준 △조직문화·건강증진활동 △환경관리·프로그램 운영 △협력업체 관리 등 7개 분야 43개 항목을 현장 방문 평가해 선정한다.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이번 우수사업장에 선정된 대구보훈병원은 전국 의료기관 중 4번째, 대구·경북 공공병원 최초의 성과로 선정서 수여와 함께 고용노동부 정부포상 및 표장의 우선 추천 등 혜택이 부여된다.
대구보훈병원은 체계적인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은 교대·야간근무 형태와 다양한 직군 및 연령대가 있는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선택을 통해, 많은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자료(동영상·포스터)를 직접 제작·공유 및 틈새 시간을 활용해 운영하는 등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추진했다.
또 건강증진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협력업체와 외부기관 및 사내 관련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평가와 함께 진행된 건강증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부서별 건강증진활동 추진자’를 선정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활동으로 직원 모두가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은 “앞으로도 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