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업체와 한국관 구성-세계 최대 신규 유망시장 공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이하 협회)는 7일부터 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SIAL India 2023(뉴델리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인도는 세계 1위의 인구대국이자 2021년 기준 총 GDP 3조 달러 규모의 세계 6위 경제대국이며, 2030년에는 G3 부상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신규 유망시장인 데 반해, 국내 식품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은 미진한 실정이다.

식품산업협회는 이에 2018년부터 인도시장 내 신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SIAL India'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화푸드, 영풍 등 총 10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여 다양한 K-food를 전시·상담한다.

이효율 회장은 “인도는 세계 최대 신흥시장으로 부상중이나 우리나라 식품기업들의 진출이 미진한 실정이다. 협회는 올해 현지 바이어 연결부터 유통업체 입점·판촉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수출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며 “이번 SIAL India 2023 한국관 참가를 통해서도 우리 식품기업의 인도 수출확대에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IAL India 2023 한국관에 참가하는 한국기업은 동화푸드(반찬류), 영풍(떡볶이 등), 델로스인터네셔널(과채음료 및 혼합음료), 씨에스에프(단백질바, 스낵류), 네이처인(비건스낵 및 단백질바), 더밥(떡볶이, 김치절임분말 등), 우양(핫도그, 치즈볼, 김스낵 등), 티이바이오스(항암건강기능식품 및 원료(Corrix)), 주성(새싹보리분말 등), 어그리푸드컴퍼니(홍삼원료 및 완제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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