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 출산 기념행사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단장 황종윤)이 양구군에서 다섯째를 출산한 임산부의 축하 기념행사를 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둥이 가정 다섯째 탄생 축하 기념행사 모습<br>
다둥이 가정 다섯째 탄생 축하 기념행사 모습

이번 행사는 저출산 분위기속 분만 취약지로 알려진 양구 지역에서의 출산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지며 양구의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사업단과 양구군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양구공공산후조리원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양구군 보건소 및 사업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다섯째를 출산한 산모 이모씨(39)와 가족들에게 다섯째 출산 축하 인사를 직접 전하며 꽃다발 및 선물을 전달했다.

황종윤 사업단장은 “산모의 다섯째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저출산 분위기 속에서도 안전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역 내 긍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도내 산모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단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고위험 임산부 발굴 시스템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사업단은 2015년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분만 취약지인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군의 보건소 및 산부인과와 협력을 통해 고위험 산모 선별검사(HWANGS), 고위험 임산부 맞춤형 의료비 지원, 의료기기 대여, 응급산모 안심택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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