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협력체계 강화 통해 ‘지역민 건강 수호에 최선’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병원은 지난 11월 28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2023 조선대학교병원 협력병원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선대병원, 광주·전남지역 협력병원 간담회
조선대병원, 광주·전남지역 협력병원 간담회

이번 협력병원 간담회는 지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1·2차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김경종 병원장과 임동훈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하여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광주·전남지역 협력 병의원 원장 및 병원 관계자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조선대병원 현황보고(임동훈 부원장) ▲진료협력센터 운영 현황보고(정재한 대외협력팀장) ▲진료정보교류사업(김재학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진료정보교류부장)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뉴노멀시대 조직관리&리더십 임지선 가치공감컨설팀 대표 ▲뇌신경외과 응급의료체계(하상우 조선대병원 뇌신경외과 교수) ▲우수협력병원 감사장 수여 ▲진료협력체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료협력체계 활성화 방안 토의에서는 진료 의뢰, 회송 및 진료 정보교류, 응급환자 협력체계 등에 대한 고충을 공유하고 개선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협력 병의원 원장님들을 모시고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열린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간의 진료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여 지역의료의 기반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역 간 의료 격차해소를 위한 진료의뢰회송시범사업 및 진료정보교류사업 등 국가의료정책 등의 변화에 발맞춰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에 충실하고 광주·전남 지역 의료기관들과 동반성장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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