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식품 알레르기, 항암 바이러스, NASH 치료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알레르기 치료제, 암세포 파괴 바이러스 항암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가 각각 FDA 신속심사 대상으로 최근 지정됐다.

먼저 알러답트 이뮤노쎄러퓨틱스의 땅콩, 해산물, 유제품 등 다중-식품에 대한 소아 알레르기에 IgE-중개 경구 면역치료제 ADP101I/II상 임상시험(Harmony)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심사 지정을 받았다.

이는 내년에 1년 동안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식품 알레르기 시장은 2030년까지 27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DBV 쎄러퓨틱스가 개발 중인 비아스킨 피넛(ViaSkin Peanut) 피부 패치가 동기간 13억달러의 매출을 거둘 관측이다.

이와 함께 제네룩스의 암세포 타깃 파괴 변경 두창 바이러스 기반 난소암 치료제 올비-Olvi-Vec(olvimulogene nanivacirepvec)도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을 얻었다.

이는 현재 백금 저항 및 불응성 난소암에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으로 3상 임상시험 중이며 다른 고형 종양에도 평가되고 있다.

한편, 글로벌데이터에 의하면 종양사멸 바이러스 시장은 2029년까지 24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레플리뮨의 피부암 치료제 RP1(vusolimogene oderparepvec)2030년까지 74%를 점유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알티뮨의 인크레틴 유사제 펨비듀타이드(pemvidutide)도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는 글루카곤-유사 펩티드-1(GLP-1) 글루카곤 수용체(GCGR) 2중 작용 펩티드로 현재 2b상 임상시험 중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