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22 주요 수술 통계연보 발간
타 지역 수술 비율, 순열 및 구개열 수술·뇌기저부수술·심장카데터 삽입술 순
다빈도 수술, 백내장·일반 척추 수술 ·치핵 수술 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해 전체 수술 건 중 26.8%가 환자 거주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 수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 주요수술 통계연보'를 30일 발간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수술건수 중 26.8%(55만 3713건)가 환자 거주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 수술했다. 타 지역에서 수술 받은 비율이 높은 수술은 순열 및 구개열 수술 67.7%, 뇌기저부수술 67.5%, 심장카데터 삽입술 59.3% 순이며, 거주 지역 내에서 수술 받은 비율이 높은 수술은 충수절제술 85.5%, 치핵수술 84.9%, 제왕절개수술 83.0% 순이었다.

주요 수술 추이를 보면, 2022년 34개 주요수술 건수는 206만 8천 건으로, 전년대비 1.4% 감소했고, 5년간 연평균 2.5% 증가했다.

다빈도 수술 중 상위 3순위는 백내장 수술 73만 6천건(전년대비 5.8% 감소), 일반 척추수술 20만 4천건(전년대비 1.3% 증가), 치핵 수술 15만 6천건(전년대비 2.5% 감소) 순이며, 하위 3순위는 뇌기저부 수술 526건(전년대비 1.2% 증가), 순열 및 구개열 수술 945건(전년대비 31.1%증가), 전립선절제술(경요도 제외) 1380건(전년대비 10.7% 감소) 순이었다.

2022년 34개 주요수술 진료비는 8조 823억원으로 전년대비 3.6%가 증가했으며, 5년간 연평균 8.2%가 증가했다. 2022년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일반척추수술 9738억원으로, 전년대비 1.4%가 감소했다. 다음으로 백내장수술은 8959억원으로, 전년대비 2.9% 줄어들었으며, 스텐트 삽입술은 7810억원으로 전년대비 0.2%가 감소했다.

2022년 건당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심장수술 3497만원(전년대비 1.8% 증가), 줄기세포이식술 3418만원, 관상동맥우회수술 3379만원(전년대비 1.8% 감소) 순이었다.

2022년 건당 진료비가 낮은 수술은 치핵수술 118만원(전년대비 1.3% 증가), 백내장수술 122만원(전년대비 3.1% 증가),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 141만원(전년대비 0.8% 증가) 순이다.

2022년 건당 입원일수가 긴 수술은 줄기세포이식술 29.4일, 슬관절치환술 19.4일(전년대비 3.1% 감소), 고관절치환술 17.1일(전년대비 4.8% 감소) 순이며, 건당 입원일수가 짧은 수술은 백내장수술 1.1일(전년대비 0.9% 감소),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은 2.0일(전년대비 2.9% 감소), 치핵수술은 2.4일(전년대비 4.0% 감소)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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