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가 다음달 1일, 2일 양일간 대구 EXCO에서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종합지원센터와 연계된 의료기기 국제 규격 전문기관인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와 함께 지속 강화되는 글로벌 규격 대응을 주요 테마로, 기업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유럽 MDR‧IVDR, 미국FDA 등 의료기기 규격 요구사항이 강화되며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은 센터와 국제인증지원센터의 공동관을 설치하여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테마 상담 행사를 통해 FDA, CE-MDR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허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종합지원센터는 11월 초 약 2주간 상담 희망 기업을 사전 접수 받아 기업별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 했으며, 약 16건의 기업 매칭이 완료돼 현장에서 전문 컨설팅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접수를 통해 전문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다만 행사 상황에 따라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진흥원 황성은 단장(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장)은 “센터가 추구하는 의료기기 기업의 전 주기적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서는, 각 절차별 유관기관 간 유기적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로서, 연계된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사업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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