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콜마홀딩스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한 여성생명과학자들과 R&D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하 WBF)과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제3회 WBF-한국콜마홀딩스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과학자들이 유망 분야 연구 및 기술과제를 소개했다. 양현옥 세종대 교수는 ‘호흡기 및 아토피 관련 천연물소재, 퇴행성 뇌질환 관련 천연물소재’를 발표했다. 현순실 충북대 교수는 ‘합성화합물 기반 치료제,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를 설명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여성과학자들과 함께 R&D 협력 방안을 모색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성과학계와 지속적인 연구 및 기술 협력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WBF 회장은 “여성생명과학자들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토대로 한국콜마홀딩스와 실질적인 R&D 협력을 통해 바이오ㆍ제약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WBF는 생명과학분야의 여성과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2001년에 창립한 사단법인이다. 국내 여성생명과학자들이 국가과학기술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 및 리더십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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