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특성화대학원 유치를 위해 나섰다.

조선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협의체 발대식
조선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협의체 발대식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약학대학은 24일 오전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천연물의약품원료플랜트(화순)에서 ‘조선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조선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사업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행사에는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 구축의 목적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광주·전남 지역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인구(인재) 소멸 극복을 위해 전라권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제약바이오 특성화대학원을 유치·운영하기 위함이다.

협의체에는 조선대학교, 전라남도,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 (재)천연자원연구센터 천연물의약품원료플랜트, (재)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 미생물실증지원센터,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유)한풍제약, ㈜렉스팜텍, ㈜티온랩테라퓨틱스,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조선대는 제약바이오 특성화대학원 유치·운영을 통해 지역(글로컬) 맞춤형 제약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라남도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및 지역혁신기관, 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무형 바이오헬스산업 핵심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실무능력과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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