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휴게소 등 무인 푸드 플랫폼 사업 본격 확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서울 코엑스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여해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자판기 ‘로봇셰프’를 처음 선보이고 시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풀무원의 스마트 푸드 플랫폼 사업을 널리 알린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코엑스가 주최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식품 종합전시회로, 20개국 800여 개의 식품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하반기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다.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자판기 ‘로봇셰프’<br>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자판기 ‘로봇셰프’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 食탁(Food For Better Future)’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풀무원 출출박스’ 부스를 운영하여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벤딩머신 ‘로봇셰프’를 소비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처음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기업복지형 간식 및 도시락 서비스인 ‘출출박스’, 개인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을 홍보하고 시식 및 시연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와 방문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풀무원은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자판기 ‘로봇셰프’가 조리하는 전문점 수준의 즉석요리를 준비해 ‘풀무원 출출박스’ 홍보관을 찾은 소비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 설치된 2대의 기기에서 매일 4회에 걸쳐 육개장국수, 돈코츠라멘, 고기짬뽕 총 3개 메뉴를 시식할 수 있다.

풀무원은 이외에도 냉동·냉장형 간식 및 도시락 서비스 플랫폼 ‘출출박스’의 다양한 제품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개인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의 통합 식생활 관리 모바일 솔루션 ‘AI 영양진단’도 함께 선보였다.

남정민 풀무원 FI(Food Innovation) 상무는 “내달 초부터 휴게소를 중심으로 기업 편의시설, 학교 등의 사업장에 ‘로봇셰프’를 설치하고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을 본격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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