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다각화·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9일 논평을 통해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결성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바이오·백신 1호 펀드와 2호 펀드의 결성은 우리나라 바이오의약 분야의 연구개발과 혁신을 크게 촉진할 것”이라며 “이는 국내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협회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적극 부응하며, 회원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펀드의 원활한 집행과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바이오헬스 분야의 활성화와 백신 개발의 진전을 통해 국민 건강의 향상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우리 협회의 중요한 사명이기에, 이번 펀드 설립을 계기로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기에 “투자 대상의 확대는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디지털 치료제, ICT 헬스케어 분야의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다각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K-바이오·백신 펀드가 바이오헬스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민간 투자로의 확대와 연계 효과를 창출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바이오·백신 펀드 설립을 통해 한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새로운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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