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예방 물품과 응원카드로 따뜻한 손길 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울시특별시간호사회(회장 조윤수) 간호돌봄봉사단 소속 바로봉사단 10명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자원봉사캠프, 북한이탈주민자원봉사단, 서울동행 대학생 청년 등 서울시민 350여 명과 함께 온기 꾸러미 포장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본격적인 폭설과 한파가 시작되기 전에 서울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우리 이웃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온기 꾸러미'는 겨울철 친환경 제설제와 방한양말, 마스크 등 한파 예방 물품들과 자원봉사자의 손 글씨로 직접 작성한 응원카드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간호돌봄봉사단 및 일반시민 350여명은 12,000여개의 온기 꾸러미를 포장하고 6,000장의 응원카드를 작성했으며 포장이 완료된 한파용품 꾸러미들은 11월 중 자치구별로 배분하여 서울시 곳곳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윤수 회장은 “연말을 맞이해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그 기쁨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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