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선 및 CT 스캔 분석에 64개 병원 배치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병원에서 AIX선 및 CT 스캔 분석 보조를 통해 폐암 진단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영국에서는 매달 60만건 이상의 흉부 X선이 이뤄지는 가운데 보건사회복지부(DHSC)는 이를 위해 잉글랜드의 64NHS 병원에 AI 도구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영국 정부는 뇌졸중 진단, 검진, 심혈관 모니터링 및 가정 관리 등을 위해 86AI 기술 지원을 위해 12300만파운드를 투자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도 영국 정부는 NHS 병원에 AI 도입을 위해 2100만파운드를 지출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잉글랜드에서는 이미 뇌졸중 네트워크의 90% 이상에서 AI 도구가 이용되며 환자의 대기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효과를 보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영국 규제 당국은 AI 개발자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로 AI-에어락을 개시해 내년부터 AI 기술에 대해 허가 전 NHS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