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메디컬 로드쇼’ 참석…인니 식약청과 양자 협력 회의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0.31.~11.2.)에 참석하여 10월 31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과 현지에서 화장품 분야 양자 협력 회의(R2R)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는 국내 기업(화장품,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분야)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인데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주인니한국대사관·KOTRA자카르타무역관 공동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식약처는 우리나라 할랄인증기관에서 인증받은 화장품은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의 인증을 면제받기 위해 신청한 것의 조속한 처리와, 인도네시아에서 화장품 신고 시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전자 판매증명서의 인정 등을 요청했다.

또 양국에서 화장품 관련 사항을 지속해서 논의하기 위한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식약처는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 보건의료산업 포럼에서 인도네시아 식약청 관계자, 현지 구매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를 설명하고 국산 화장품의 품질 우수성에 대해 홍보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가 국산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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