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철 회장 “일선 약사들은 조제약 품절 문제가 제일 고민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는 2023년 11월 5일 변산반도 일대에서 회원들의 힐링을 위한 가을 야유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  가을 야유회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 가을 야유회

운암동에서 9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은 2대의 버스에 탑승해 뱃길 탐방을 위해 출발했으나 뉴스에서 강풍주의보가 보도됨에 따라 취소하고 내변산 단풍길 산책에 나섰다.

붉게 물들은 단풍들과 주변의 경치와 맑은 공기는 마음의 피로는 푸는 데 더할나위 없이 안성맞춤이고 해설사를 동반해 채석강에 들러 바라보는 경관은 머리를 맑게했다.

격포리 횟집에서 푸짐한 식사를 하고 오후 일정은 대나무 숲 길을 걷기로 했으나 비와 바람이 심해 우의를 입고 나름대로 빗길에서 보는 바닷가 경치는 볼 만 했다.

이어 내소사로 이동한 마지막 관광일정은 비가 그리 많이는 내리지 않아 충분히 가을 풍경의 아름다움을 뽐냈고 보물찾기의 재미도 더해졌다.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 강형철 회장은 “날씨를 걱정해 1안부터 3안까지 준비해 오늘은 2안으로 진행했다”고 철저한 준비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 회원과 가족들은 “너무 좋았다”고 박수로 집행부를 격려했다.

보물찾기
보물찾기

한편 이날 강 회장은 현안문제에 대해서 “조제약 품절이 북구약사회는 물론 많은 약사들의 근심이 되고 있다”며 “감기약 등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좋은약들이 가격 때문에 지속적으로 품절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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