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디지털 전환 촉진 목표 데이터·AI 활용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메드트로닉이 프랑스의 우정사업본부인 라 포스트와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최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환자 수 증가에 비해 의료 시스템이 부족한 가운데 메드트로닉은 통합 헬스 솔루션(IHS) 사업부를 통해 환자의 여정을 개선시키기 위한 목표로 라 포스트와 함께 헬스케어에 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환자 케어 최적화를 위한 혁신 디지털 및 분석 플랫폼을 열고 원격 의료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료 시설에 대해서도 의료 기록을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앞으로 환자 관리 및 e-헬스 서비스도 열어 헬스케어 업계에 새로운 주자의 진입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메드트로닉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라 포스트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디지털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열고 검사, 마스크, 의약품, 홈 케어 등의 전달을 맡은 바 있으며 올해는 대규모 네트워크를 통한 의료장비 물류, 전자 환자 기록 관리 등 헬스케어 영역 확장 목표를 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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