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Ngenla New Generation Summit’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 성장부전 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종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정은 교수가 ‘소마트로곤 임상시험을 통한 통찰’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소아과 체리 딜 교수의 ‘임상현장에서 확인된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지견’에 관한 강의 및 대담이 진행됐다.

문정은 교수는 "엔젤라 허가 임상연구를 통해, 엔젤라는 매일 투여 성장호르몬 제제 대비 연간 키 성장속도의 비열등성과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9월부터 엔젤라가 보험 급여에 적용되는 만큼, 국내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엔젤라는 9월 1일부터는 해당 역연령의 3퍼센타일 이하의 신장이면서, 2가지 이상 성장호르몬 유발검사로 확진되고, 해당 역연령보다 골연령이 감소된 만 3세 이상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소아환자에게 급여가 적용된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사업부 김희정 전무는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데 기여해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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