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제품별 공동 개발·판매 검토키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의 의료기기회사인 테르모는 31일 내시경회사인 올림푸스와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한 업무제휴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자본제휴는 2017년에 해지했으며 앞으로는 개별제품마다 공동 개발·판매를 검토하기로 했다.

테르모와 올림푸스는 2001년 의료기기의 공동개발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2005년에는 자본제휴로 이행해 관계를 강화했다. 그동안 소화기와 심장혈관외과 등 치료에 사용하는 기기를 개발하고 양사의 판로로 판매해 왔다.

지난 8월에는 테르모가 올림푸스와 공동출자한 세라믹스인공뼈 등을 제조판매하는 '올림푸스 테르모 바이오머티어리얼'의 모든 보유주식을 올림푸스에 매각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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