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짧지만 자세한 해썹 이야기’ 등 17점 선정…누리소통망 활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대학(원)생,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3년 해썹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을 진행하고 선정된 17점의 수상작을 1일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짧지만 자세한 HACCP 이야기' 이미지
대상을 수상한 '짧지만 자세한 HACCP 이야기' 이미지

이번 공모전은 해썹 개념‧정책(스마트 해썹) 등 해썹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8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3건이 접수됐다.

정보 전달성, 기획의도, 독창성,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입상 10점을 선정했고, 수상자에게는 11월 중에 식약처장상과 상금 등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대상 1점(처장상 및 상품권 200만원), 최우수상 2점(상품권 100만원), 우수상 4점(상품권 50만원), 입상 10점(상품권 10만원) 등이다.

주요 수상작은 ▲해썹의 역사와 의미를 쉽고 정확하게 설명한 ‘짧지만 자세한 해썹 이야기’(김재민, 대상) ▲해썹 제품을 사용해 쿠키를 만드는 브이로그로 해썹 제도의 안전성을 강조한 ‘MINNI’S BAKING DAY-마음이 담긴 선물’(송수민 외 2명, 최우수) ▲해썹 제품 찾기 게임으로 해썹 마크를 홍보한 ‘1초 만에 안전한 식품 고르는 방법’(윤진경, 최우수) 등이다.

수상작은 식약처가 운영하는 유튜브,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 등에 게재했으며, 향후 각종 교육‧행사 등에서 해썹 제도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식약처는“앞으로도 해썹 제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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