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3분기 매출 6.6% 감소한 1조 7462억원, 영업이익 32.4% 감소한 1285억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2023년 3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조 7,462억원,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1285억원을 기록했다.

Refreshment 매출은 지속 성장했으나 뷰티 및 HDB 매출이 모두 감소하며 전사 매출이 역성장했으며,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뷰티 수익성이 하락하고, 국내 가맹점 사업 종료 및 북미 사업 관련 구조조정 진행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뷰티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6702억원, 영업이익은 88.2% 감소한 8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주요 채널의 매출이 감소했고, 국내 내수 채널은 성장이 지속됐다. 소비 심리 위축 영향 등으로 면세 및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국내 H&B 및 온라인 매출은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채널 수요 약세 및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5701억원,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467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뷰티 실적은 견조했으나, 원료사업 기저 부담이 지속되며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며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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