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 명예회장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에서 1000만원 후원금 기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의약품유통협회 원로들이 협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한우 명예회장<사진>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주최한 불우이웃돕기행사에 1000만원 후원금을 기탁해 협회 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을 비롯해 이희구 지오영 회장, 안병광 유니온약품 회장, 조철상 선우팜 대표, 김상필 동진팜 대표 등 협회 원로들이 각각 500만원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한우 명예회장은 원일약품을 매각하면서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의약품유통업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이번 후원금 기탁으로 또다시 업계의 큰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한우 명예회장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인 만큼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기쁜 일을 나눌 수 있어 더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금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지만 언제나 의약품유통업계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마음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한우 명예회장은 "의약품유통업체는 공공재 성격이 강한 의약품을 취급하는 업종인 만큼 사회 환원에 대해서 좀 더 깊숙히 생각해 사회 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한우 명예회장은 의약품유통협회 발전에 대한 조언도 숨기지 않았다.

이한우 명예회장은 "현재 의약품유통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지만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들이 힘을 뭉친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사들의 협회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