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오는 29일 개최되는 2023 춘천마라톤 현장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지원하고,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행사 간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심폐소생이 필요한 응급 상황에서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이 마련될 수 있도록 AED를 지원하고, 참가자들과 스탭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 세션을 마련한다.

교육 대상은 춘천마라톤 참가자와 행사 관계자 및 진행요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포함되며, 전문 자격을 갖춘 필립스코리아 직원 및 관계자 10여 명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필립스가 이번 행사에 지원하는 AED 하트스타트 HS1은 핸즈오프 타임을 평균 8초 이내로 줄인 퀵쇼크 기술이 적용돼 빠른 심장 리듬 분석 및 전기 충격이 가능하다. 핸즈오프 타임은 AED가 심정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분석하고 충전이 완료돼 전기 쇼크가 이뤄질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며,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또한 필립스의 독자 기술인 스마트 바이페이직(Smart Bi-phasic) 방식이 적용돼, 환자 개개인에 맞춰 에너지를 전달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과 아이콘을 통해 단계별로 응급처치 순서를 안내해 구조자를 보조한다.

박재인 대표는 “심폐소생술과 AED는 일반인이 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응급구호 활동으로, 4분이라는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과 AED를 병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조하는 데 필립스의 AED 솔루션과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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