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침습·지속적 모니터링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마시모의 고산소증 측정기 오리가 FDA 드 노보(de novo) 허가를 얻었다.

고산소증은 산소 중독 및 폐 등에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가운데 이 산소 예비 지수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인증된 비침습·지속적 고산소증 지표로 유럽에서는 이미 지난 2021년 승인됐다.

그동안 의사가 고산소증을 파악하려면 동맥혈산소분압(PaO2) 분석을 위해 채혈이 필요했으나 시간이 걸리며 일시적이고 침습적 측정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비해 오리는 수술과 관련해 보충 산소를 받는 18세 이상의 환자에 대해 다중-파장 레인보우 맥박 CO-산소측정 플랫폼을 바탕으로 산소포화도(SpO2)와 함께 산소공급에 변화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이번 승인에 따라 마시모는 기존의 맥박 CO-산소측정 센서를 확장해 RD 레인보우 4λ라는 새로운 센서 라인 4종을 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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