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구동형 세포시뮬레이션 기술 활용 새로운 치료표적 결정·검증

의약품후보 전세계 독점 개발·제품확 권리 획득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오노약품은 24일 영국 터바인(Turbine)과 암분야의 새로운 치료표적 결정 및 검증을 위해 연구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터바인은 세포 시뮬레이션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전산생물학(Computational Biology) 기업. 이번 계약을 토대로 터바인은 AI 구동형 세포시뮬레이션 기술(Simulated Cell)을 활용해 암분야에서 새로운 치료표적을 찾아내고 그 작용기전 규명과 동물모델에서의 검증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노는 터바인이 밝힌 치료표적에 대한 의약품후보를 전세계에서 독점적으로 개발·제품화하기로 했다. 또 계약일시금과 연구비, 터바인이 표적을 밝히고 검증하는 과정 진전에 따른 성공사례금, 오노의 의약품 개발 진전 및 매출액에 따른 성공사례금을 터바인에 지불하기로 했다.

오노는 터바인이 제공하는 표적의 작용기전과 바이오마커에 관한 정보가 자사의 의약품 개발속도를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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