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cfDNA 패턴 분석으로 NPV 99.7%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델파이 진단이 폐암 검진 피검사 퍼스트룩 렁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수백만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한 전장-유전체 시퀀싱 데이터 기계 학습을 바탕으로 혈액에서 암의 마커인 세포유리 DNA(cfDNA) 조각의 패턴을 비교 빛 분석해 준다.

이를 통해 저선량 CT(LDCT) 상 폐암으로 나올 가능성을 음성 예측도(NPV) 99.7%로 감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델파이는 LDCT 검진이 생명을 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매년 폐암 검진 대상 중 단 6%만 실제로 검사 받는 가운데, 퍼스트룩 렁을 이용하면 일상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LDCT를 받아야 할 환자를 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델파이는 대장암의 분변잠혈검사와 같이 폐암에 있어서 더욱 접근이 용이한 검진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델파이는 존스 홉킨스대의 암 유전학 및 후성유전학 디렉터가 설립했으며 함께 관련 연구를 진행한 미모리얼 슬론-케터링 암 센터 출신의 의사가 최고 의료 책임자(CMO)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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