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파이프라인 중 24% 차지...중국, 미국 바싹 추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적으로 종양학 개발 프로그램 파이프라인을 소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최근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체 7136개 종양학 프로그램 중에서도 24%를 시총 3~20억달러 사이의 소기업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하나의 제제가 적응증 확대 등 여러 프로그램에 포함된 경우까지 집계된 수치다.

<strong>시총에 따른 개발 단계별 종양학 제제의 수</strong><br>
시총에 따른 개발 단계별 종양학 제제의 수

국가별로는 소기업 부문에서 중국 업체가 35%로 미국 업체의 38% 점유율을 바싹 뒤쫓았다. 또한 소기업 중 3대 개발 업체는 바이오사이토젠 파마슈티컬스, 이뮤니티바이오, 상하이 헨리우스가 지목됐다.

이에 비해서 초소형 기업의 비중은 21%, 대기업의 비중은 17% 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시총 2000억달러 규모 이상인 8대 메가급 기업 중에서는 BSM, 로슈, 노바티스가 종양학에 3대 개발사로 지목받았다.

그리고 3상 개발 및 사전허가신청 단계는 시총 100~2000억달러인 42대 대기업이 주도하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암젠, 화이자, 다케다가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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